2017년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커지기 시작하고, SNS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마케터와 쇼핑몰 담당자들이 마케팅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커머스 = 마케팅 싸움 이라는 공식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지 않았나 싶다.
내 회사가 아닌, 매출성과를 내야하는 직원으로서의 커머스 담당자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이 마법의 단어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커머스의 본질 자체를 흔드는 업무방법은 커머스 매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결국 현업에서 이런 사고방식으 누적되다보니 '믿거페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 광고)'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됐다.
자극적인 허위, 과장 광고에 지친 소비자들이 만든 신조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다. '제품의 본질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케팅 툴에 얽매이다보면 결국 어뷰징만 하다가 퇴사를 하게 되는 마케터가 되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킨과 로션이 합쳐진 페이셜 로션을 판매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렇다면 이 로션을 판매하기 위한 제품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해야하며 경쟁사의 제품 판매 현황을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한다. 그 다음 단계로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리뷰를 확인하여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왜 좋아하는 지 파악해야한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게 된다면 무분별한 페이스북용 광고 (ex : 과장된 비포애프터, 허위문구) 가 아닌, 소비자가 진짜로 고민하여 구매한 이유를 파악하여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단순히 광고 컨텐츠 개수를 채우기 위해, 무지성으로 작업을 한다면 더 큰 회사로 이직을 한들 어떤 발전이 있을까. 어짜피 결과물은 같은 이미지 1장, 영상 1개일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분석없이 A/B 테스트만으로 때려맞추려 한다면 당신의 퍼포먼스 마케팅은 남들보다 더 낮은 ROI 지표를 가져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소개할 영상은 회사를 그만두고, 쇼핑몰을 운영하는 1인기업 대표님의 인터뷰 영상이다. 우리가 커머스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을 이 영상에서 모두 배울 수 있다. 스킬보다는 제품의 본질과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대표님의 업무 스타일을 영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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