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경영, 재테크

주린이는 왜 LG 전자의 주식을 샀는가? ( feat. 애플카) 📈

반응형

나는 주린이다. 주린의 시선에서 왜 LG전자를 샀는지 주식일기를 적어보도록 하려 한다. 우선 LG 전자는 지난 4월 5일 모바일 사업부를 해체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애플과 삼성이 모바일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니 (중국기업은 빼도록 하겠다.) LG가 더 사업부를 확장하긴 어려울 것이라 예측은 했다.

 

다만 이 소식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가 중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모바일사업부가 해체함으로서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5조 2950원으로 예상이 된다한다. 이 때문에 LG 전자는 4월 5일 모바일 사업부 해체 발표 이후 주식이 급상승 하게 된다. 사실 내가 주식을 산 것은 이러한 모바일 사업부 해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낮은 139,500원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긴하다.

 

그렇다면, 내년 영업이익이 보장돼있던 LG 전자의 주가는 갑자기 하락을 하게 됐는가?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8월 19일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하락했으며, 8월 23일에는 GM전기차의 추가 리콜로 인한 급락이 이어졌다. 다만 이 주가 하락의 지점이 금리인상 발표로 인해, 모두 외국인 주도로 인한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하락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 

 

 

다만 금리 인상에 대한 정확한 발표가 나오지 않은 점, 외국인 매도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국내 투자자들이 온 몸으로 방어한 점을 고려했을 때, 지금 사는것이 적기가 아닌가 싶었다. 8월 30일에 매수를 했고, 내년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조금 지켜보자는 마인드로 기다렸는데, 며칠 뒤 알람이 오기 시작했다.

 

 

기아차와 함께하지 않겠냐고 추측하던 애플카가 LG전자와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었다. 개발 실무진이 지난달 비밀리에 방문했다는 기사가 9월 3일 금요일에 보도가 되면서 LG 전자의 주가가 10% 급상승하였다.

 

물론 주린이라 이 이후의 주가는 어찌될 지는 모르겠다. 기존 모바일 사업부 해체로 인해 보장된 영업이익이 있었음에도 보도시점보다 낮았던 LG 전자의 주가는 확실히 매력적인 가격이 아니었나 싶다.

반응형